담양 유명 관광명소 4곳

담양, 푸른 숲과 향긋한 차의 속삭임 속에서 힐링 여행

 

담양은 전라남도 중북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흔히 알려진 관광지로는 대나무 숲인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나무로 구성된 길이 유명한 메타프로방스가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관광지와 먹거리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담양의 유명 관광명소 4곳을 알아보겠습니다.

 

1. 죽녹원

담양하면 대나무가 떠오를 정도로 대나무 숲인 죽녹원은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8만여 그루의 대나무가 우거진 죽녹원은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시키는 장소입니다. 넓은 대나무 숲을 걸으며 그늘 속에서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녹아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죽녹원내부에는 대나무 숲 이외에도 이이남 아트센터와 봉황루 한옥카페도 있어서 원하시는 분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쉴 곳도 많이 있어 꽤 긴 거리임에도 편하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죽녹원 자체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1500원, 초등학생은 1000원입니다. 단체로 가면 더 할인해준다고 하니 자세한 사항은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메타프로방스

메타프로방스는 관광단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휴양지로 유명한 프랑스의 도시 프로방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패션 거리, 디자인 공방과 체험관, 상업 공간, 그리고 연회장 등 문화와 예술,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하고, 어디서 사진찍어도 예쁜 배경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장소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옆에 메타세콰이어길은 나무들이 마치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붉게 물든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주차장이 있고, 입장료는 메타세콰이어 길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입니다.

 

3. 관방제림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된 관방제림은 500년 이상 된 떡갈나무 숲입니다. 강을 중심으로 양옆으로 긴 나무들이 줄을 서서 길게 뻗어있고, 강에 비친 모습이 독특함때문에 어디서 사진을 찍든 눈 호강하기에 적격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물든 숲이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합니다. 주차장이 넓고, 주변에 먹거리도 많습니다. 울창한 숲 속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관방제림을 추천합니다.

 

4. 소쇄원

소쇄원은 조선 중기의 선비 양산보가 지었다. 양산보는 본래 조광조의 제자였으나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죽음을 당하자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고향인 창평(담양군의 일부)으로 내려와서 은둔하면서 지었다고 한다. 맑은 시냇물과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소쇄원은 조선시대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정원을 거닐며 자연과 하나 되는 힐링 경험을 해보세요. 특히 가을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입니다. 소쇄원 내에는 특별한 편의시설이 없고, 나와서 길을 건너 저수지 방향으로 가면, 분식과 먹거리를 파는 매점이 있습나다.

 

푸른 숲과 향긋한 차의 속삭임 속에서 힐링을 찾는다면 담양으로 떠나보세요.

 

아름다운 자연 경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